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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상시 하는 식습관이 무서운 암을 부를 수 있습니다. 특히, 알고계시겠지만 탄 음식은 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고, 짠 음식은 위 염증을 일으켜 위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암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암을 부르는 원인

 

■ 설탕이 많이 함유된 초콜릿

설탕과 지방으로 가득한 초콜릿은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량의 설탕과 포화지방을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 대장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탄 음식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타게 되면 헤테로사이클라아민과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성분들이 일정 농도 이상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 오래 보관된 콩류 

습도와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곡류나 콩류, 옥수수 등은 곰팡이 균이 생기기 쉽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암을 일으키는 강한 발암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 가공식품

가공식품에는 저장 수명을 늘리기 위해 유화제를 첨가하는데 유화제는 장내 박테리아를 변화시켜 장에 염증을 유발하고 대장암까지 촉진시킵니다.


■ 고온에서 조리된 감자

감자를 굽거나 튀길 때 아크릴마이드라는 화학성분이 만들어지는데 발암물질이 발생시켜 대장암 위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감자는 너무 고온에서 조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통조림

통조림에는 비스페놀 A와 퓨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을 불러옵니다. 또한 퓨란은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통조림은 오픈 한 후 바로 섭취하면 퓨란 노출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몇 분 정도 시간을 두거나 다른 그릇에 옮겨 담고 먹으면 퓨란 수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팝콘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팝콘은 암을 유발하는 식품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팝콘 포장지에서 불소화합물이 나와 팝콘으로 스며들기 때문인데요. 장기간 축적하게 되면 암을 유발하거나 면역 기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암을 예방하는 식습관

 

■ 천천히 먹는 식사

음식물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암 발병률 위험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사람 90% 이상은 식사시간이 15분 미만에 불과합니다.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물을 삼키면 위에 음식이 머무르는 길어지게 되는 것이고 음식이 소화돼서 내려간다고 해도 대장에 오래 머물기 때문에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평균 20분으로 식사시간을 늘리고 느린 식사법을 실천해보세요.


■ 개인 접시를 사용하세요.

한 그릇에 놓고 함께 떠먹는 문화가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감염된 사람이 있을 때 가족 전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8~6배 늘어난다고 합니다. 


■ 밀가루 끊어보세요.

가공된 밀가루는 소화를 방해하고 위에 오래 머물러 발암 물질이 되기 쉽습니다. 밀가루를 끊고 채소, 과일, 복합탄수화물,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지방식을 피하세요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고지방 음식은 지방 섭취량과 결장암/유방암 발병률은 비례한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식품을 오래 두면 곰팡이 독소 등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암을 유발하는 원인요소로 신선한 식품을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술과 담배를 금하고 과다한 향료나 색소, 방부제가 들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산화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풍부한 비타민과 식물 영양소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제가 들어 있는 과일, 채소, 견과류, 곡류 등에는 꼭 필요한 비타민 A, C, E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A는 항산화 작용으로 상피세포의 기능을 강화시켜 세포조직이 산화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여 식도나 위, 비강, 폐, 피부 등 상피 세포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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