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유용한 정보를 배달해드리는 정보배달입니다. 이번에는 4월 꽃길 따라 떠나는 여행지 베스트 6 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4월은 벚꽃, 유채, 수선화, 철죽, 복사꽃까지 다양한 봄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달이잖아요. 어디로 가면 어떤 봄꽃을 만날 수 있고 절정을 이루는 때는 언제인지 꼼꼼하게 알려드릴 테니까요. 시기에 맞춰서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TV

 

  거제 공곶이 수선화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4월의 추천 여행지는 공곶이입니다. 공곶이는 거제 남동쪽 끝자락에 있는 농원으로 봄날은 수선화가 주인공입니다. 매년 봄이면 노랗고 하얀 수선화가 다랑이밭 가득 별처럼 피어납니다. 꽃밭은 생각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봄의 생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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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만개 시점인데요. 수선화는 내화처럼 성급하게 피는 봄꽃이라서 만개가 굉장히 빠릅니다. 봄 기운 생생한 수선화를 보시려면 4월 초에는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꽃밭 앞은 몽돌 해변입니다. 조용히 앉아 시간을 보내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해변 끝에서 데크 계단을 올라 산길을 걸으면 예구 마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는 옥화 마을, 해안 거님길과 매미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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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선학동 유채마을

 

전남 장흥에도 제주도 못지 않은 유채꽃 명소가 있습니다. 선학동 유채마을인데요. 바다와 어우러지는 진한 유채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 유채꽃밭은 계단식 논밭을 따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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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은 산책로를 따라서 한 바퀴 둘러보는 데 30분에서 40분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정신 없이 사진을 찍다 보면 한 시간도 부족하죠. 풍경이 아름다운 만큼 사진은 어디서 찍어도 실패할 일이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꽃밭 한가운데 있는 원두막을 명당으로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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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동 유채꽃은 4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5월 말에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유채꽃이 만개한 풍경을 놓칠 수 없다면 5월 중순 이후, 서둘러 봄 마중에 나서고 싶다면 4월 마지막 주에는 떠나야겠죠.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작가 이청준이 태어난 진목 마을영화 천년학의 세트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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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 읍성 철쭉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봄꽃 여행지는 전북에 있는 고창 읍성입니다. 조선 단종 원년의 외침을 막기 위해서 백성들이 직접 자연석을 쌓아 만든 성곽인데요. 해마다 4월 말이면 철쭉으로 붉게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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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여겨봐야 할 곳은 성의 정문인 공북루인데요. 안면의 주축도의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나 기둥에 홈을 파고 문짝을 단 모습이 조선시대 여느 읍성에서도 보기 힘든 양식이라고 합니다.

 

함께 가볼 만한 주변 여행지로는 신재효 옛집고창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3일과 8일에 열리는 오일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제법 좋습니다. 이 밖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 유적도 빼놓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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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장곡사 벚꽃길

 

네 번째 추천 여행지는 장곡사 벚꽃길입니다. 충남 청양의 대표 봄꽃 명소인 장곡사 벚꽃길은 청양 읍내와 가까운 주정 삼거리부터 장곡사 입구까지 약 6km 구간을 말합니다. 도로를 따라 수십 년 된 왕벚나무가 좌우로 늘어서서 터널을 이루는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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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곡의 정상에서 산꽃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최고로 꼽습니다. 장곡사 벚꽃길은 6km의 짧은 길이지만 벚꽃 물결은 그보다 더 길게 이어집니다. 장곡사 입구부터 나선형 도로를 지나 왕진교까지 펼쳐지는데 모두 더하면 20km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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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사 입구부터 나선형 도로를 지나 왕진교까지 이어지는 길은 대체로 너른 평지여서 4월 초면 벚꽃이 만개합니다. 하지만 장곡사 벚꽃길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아서 꽃망울을 늦게 터뜨리죠. 때문에 4월 중순이 넘어서야 벚꽃이 절정에 이릅니다. 함께 둘러볼 만한 여행지로는 천년고찰 장곡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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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복사꽃마을 일대

 

다섯 번째 소개해드릴 봄꽃 여행지는 영덕 복사꽃 마을입니다. 복사꽃은 화려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사람들의 넋을 빼놓는 봄꽃이죠. 복숭아 밭은 어디서나 볼 수 있지만 영덕처럼 무릉도원을 이루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4월 중순이면 지품면과 오십천 일대는 복사꽃이 출렁거리면서 물결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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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은 복사꽃 드라이브 여행지로도 소문이 났습니다. 복숭아 밭이 워낙 넓어서 차를 타고 둘러봐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목적지를 두고 다녀도 좋지만 눈길 가는 대로 달려도 아쉬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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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진 작가들은 중흥리 팔각산이 보이는 야산을 최고의 촬영 포인트로 꼽았는데요. 복사꽃이 수려한 팔각산이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이라고 합니다. 함께 가볼 만한 여행지로는 괴시리 전통마을과 장육사가 있습니다. 일출 감상을 겸해 하루 푹 쉬어갈 만한 곳으로는 칠보산 자연 휴양림을 추천해 드립니다.

 

  서울 양재꽃시장&양재천 벚꽃길

 

마지막은 서울 양재꽃시장과 양재천 벚꽃길입니다. 양재 꽃시장은 더디게 오는 봄을 서둘러 맞이하고 싶을 때 가볼 만 합니다. 지하 꽃 시장과 분화 매장은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하 꽃 시장은 온통 봄빛입니다. 노란 프리지어부터 빨간 튤립 새파란 장미까지 눈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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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꽃시장에서 걸어서 10분이면 양재천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벚꽃길은 영동 1교와 2교 사이 2.5km 구간에 조성됐는데요.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사이에 흐드러진 벚꽃잎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양재꽃시장과 이웃한 양재 시민의 숲,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습니다.벚꽃길 산책 후에는 카페 거리에 들려서 차 한 잔을 마셔도 좋겠네요.

 

📺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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