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유용한 정보를 배달해드리는 정보배달입니다.
이번에는 몸에 이롭지 않아 피해야 할 최악의 음식 궁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소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빵 & 오렌지 주스
조식이나 브런치로 빵과 오렌지 주스가 많이 나오죠. 빵 속의 전분을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침 속에 있는 프티알린이 먼저 작용해야 하는데요. 녹말을 분해하는 프티알린은 산성에 약합니다.
그런데 오렌지 주스는 산성도가 2~3 정도이기 때문에 침 속에 프티알린이 작용하기 어려워 결국 빵의 소화 기능을 저하시키죠.
치킨 & 맥주
치맥은 사실상 최악의 궁합이죠.
치킨의 지방과 맥주의 알코올이 간에서 결합하게 되면서 지방간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게다가 통풍의 위험을 높이기도 하는데요. 치킨은 통풍의 원인인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며, 맥주는 직접적인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의 양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요산의 체내 배출도 방해합니다.
삼겹살 & 소주
사실 건강에는 전혀 찰떡궁합이 아닙니다.
소주에 들어 있는 알코올 성분은 지방을 합성시켜 삼겹살과 함께 먹을 경우 삼겹살의 지방을 우리 몸에 쌓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소주에 삼겹살은 비만의 지름길입니다 .
시금치 & 두부, 멸치
시금치와 두부, 멸치는 각각 너무 좋은 영양소의 음식들이지만 같이 먹으면 해로운 음식입니다. 시금치의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칼슘과 결합해 수산 칼슘을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수산 칼슘은 물에 잘 녹지 않으며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죠. 때문에 시금치는 칼슘이 풍부한 음식과는 궁합이 맞지 않습니다.
무 & 오이, 당근
무에는 비타민C 가 풍부하기 때문에 비타민C 를 파괴하지 않는 어떠한 식품과도 어울리지만, 오이와 당근만은 피해야 합니다.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은 비타민C 를 산화시킵니다.
당근도 마찬가지로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무와 함께 먹을 경우에 무의 비타민C 가 파괴될 수 있어 같이 먹지 않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