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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대중교통 교통비 절감에 본격 나선다고 합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자체 및 철도 운송기관 등과 관계기관 회의에서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지하철만 이용가능한 정기권이 있는데요.
버스 환승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지하철로만 통행하는 사람이 아니면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고 추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죠.
정부는 국민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하철 정기권의 버스 환승할인 적용'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합정기권이 도입될 경우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이용객들의 대중교통비가 약 27~38% 가 절감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비 할인 예상
■ 수도권 10km 구간(1,250원) 60회 통행 시
ㆍ현행
지하철-버스(1,250원) × 60회 = 75,000원
ㆍ향후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 55,000원 26.7% 할인
■ 수도권 30km 구간(1,650원) 60회 통행 시
ㆍ현행
지하철-버스(1,650원) × 60회 = 99,000원
ㆍ향후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 61,700원 37.7% 할인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은 2023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