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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려고 하면 뿌연 연기, 지독한 냄새, 기름진 설거지, 뒷정리 때문에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냄새와 연기를 확 줄일 수 있고 튀는 기름 걱정 없이 설거지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고기는 너무 길지 않게 잘라주시고 고기 두께는 좋아하는 두께로 하시면 돼요.
준비한 고기에 앞뒤로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밑간을 해주세요.
이제 이번 꿀팁의 핵심 종이 호일을 준비합니다.
종이호일이 고기를 충분히 감쌀 수 있도록 사방으로 접어줘야 하는데, 종이 호일이 완전히 겹치지 않으면 고기가 익으면서 호일이 벌어져 냄새도 나고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 오일 크기는 고기의 3~5배 정도로 넉넉하게 잘라주시는 게 좋아요.
고기 굽는 팬도 중요한데요. 조금 두툼한 다용도 프라이팬이나 스텐팬을 준비해 주세요. 코팅팬은 음식물이 직접 닿지 않는 상태에서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코팅이 쉽게 벗겨져서 코팅 수명이 짧아져요.
이제 팬을 중강불로 예열을 해준 다음 준비한 삼겹살을 올려주세요.
종이 호일이 들뜨지 않게 나무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올려놓고 중간불로 구워주세요.
5분 정도 지나면 한 번 뒤집어주면서 마늘을 넣고 다시 구워주세요.
삼겹살이 다 익을 때쯤 삼겹살은 꺼내주고 김치도 구워주세요.
사용한 종이 호일은 그냥 버리면 냄새가 계속 날 수 있으니까 재활용 봉투에 넣어 묶어서 버리시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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