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반환 청구됩니다" 작년에 받았던 지원금, 대상자 48만 명에 80억 환수 예정 (+ 해당자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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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조금 안좋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지난해 약 1천560만 명에게 약 8천억 원 규모로 지급했던 지원금인데요. 지원금 수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약 48만명에게 다음달 환수금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즉, 정부에서 지난해 11,12월에 상생소비지원금을 받으셨던 분들은 5월부터 환수 청구됩니다.

 

기억하시나요?

 

작년 10,11월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같은 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은 소비자에게 초과분의 10%를 월 최대 10만원까지 보조금(캐시백) 형태로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였는데요. 이거 받으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현대,국민,농협,하나,우리,신한,삼성,롯데,BC 카드사를 통해 신청하시고 캐시백으로 지급받으셨을텐데요. 그중 48만 명이 다음 달 5월에 지원금 반환 청구를 받습니다. 환수액은 총 80억원으로, 1인당 1만6천원 수준이지만, 10만원 가까이 환수하셔야 되는 분들도 있더군요.

 

환수 대상은 캐시백을 받은 이후 결제를 취소하거나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결제액 중 '소비 실적 제외 업종'에서 이용된 금액을 반영해 과다 지급된 캐시백입니다.

 

"카드사에서는 이미 상생소비지원금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카드 사용 취소로 지원금 산정액이 변경되고, 그 결과 과다 지급된 지원금은 환수될 수 있다는 사실을 동의서를 통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하는 회원으로부터만 신청을 받았다고 하죠."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환수 금액 안내를 보내주고 2022년 5월 카드 결제 대금액에 포함하여 청구된다고 합니다. 문자는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고 하니 곧 해당 문자를 받으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카드사는 환수 조치를 이유로 주민번호나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는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해당 관련 내용으로 연락온 보이스피싱 등을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 모음

 

환수에 관해 문의하거나 이견을 밝히려면 캐시백을 지급하고 환수금을 청구한 전담 카드사로 연락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