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은 당뇨와 뇌졸중, 심근경색, 심지어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시한 폭탄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포도당의 형태로 바뀌어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해 쌓인다.
지방이 쌓일 땐 먼저 피부 아래쪽에서부터 저장된다. 그리고 피하층이 포화 상태가 되면 내장지방의 형태로 내장과 장기 사이에 지방층을 형성한다. 이것이 바로 내장지방인 것이다.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다. 이는 곧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또 내장지방이 많으면 고지혈증이 발생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치명적인 질병의 하나인 심근경색, 뇌졸증이 생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암의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운동
운동과 근육은 체중 감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육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운동으로 근육량이 늘어나게 되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 대사량은 수면을 할 때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도 스스로 소비하는 칼로리 양을 뜻한다. 운동을 하면 평소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가 많아진다. 지방이 더 빨리 연소되는 것이다.
만약 근육량이 같은 경우라면 운동을 할 때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사람에게 무게가 더 많이 실리게 된다. 그래서 칼로리 소모도 더 많아지고 지방도 더 빨리 빠지게 된다. 살찐 사람이 운동의 효과를 더 빨리 볼 수 있는 것이다.
식단
매끼니 닭가슴살, 돼지 다리살, 쇠고기 부채살 등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를 150g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흰살 생선이나 새우, 오징어 등의 단백질 음식으로 대체해도 되고 달걀도 괜찮다.
밥은 한공기 200g 기준 1/2 공기 혹은 1/3 공기가 적절하다.
단백질 식품과 밥 그리고 채소를 곁들인 한식 식단 이렇게 먹으면 칼로리는 높지 않지만 포만감이 크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조건 참고 조금 먹는 게 아니라 고르게 영양 섭취를 하면서 현명하게 먹는 게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라든지 또 살코기의 육류 그리고 생선류 그리고 적당한 양의 밥을 균형 잡히게 먹을 경우에는 충분하게 만족할 정도로 포만감 있게 먹더라도 열량 섭취가 과도하지 않아서 체중 조절에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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