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동차는 뒤쪽 번호판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정부 봉인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봉인의 재질상 녹이 슬고 부식되면서 번호판에 지저분한 흔적을 남기는데요. 세차를 해도 지워지지 않은 자국은 오래된 차처럼 보여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흔적이나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봉인이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고 볼트와 너트는 철로 만들어지다 보니까 수분 때문에 알루미늄은 산화되고 녹이 발생되면서 검은 얼룩이 생기게 되는 건데요. 찾아봤더니 공인 부분에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제품인데 실리콘 재질의 작은 링 모양이고 하나는 고무 재질로 된 형태인데요. 새 봉인의 구성을 살펴보면 봉인과 봉인 너트 그리고 핀 이렇게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봉인이 제거된 상태에서 고무 재질로 된 것을 끼워주고 봉인 너트를 끼운 다음 볼트 고정핀을 끼웁니다.
봉인 너트 위에 실리콘 링을 끼운 다음 봉인을 봉인 너트 위에 씌워 꾹 눌러주면 끝납니다. 간단하죠?
봉인제도는 등록사업소에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소비와 봉인 비용이 국민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고 사고차 정비 사유를 제시하고 공인을 재구매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새로운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행정의 낭비와 비용을 아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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